기후위기 녹아든 문학, 평론가와 함께 만나요

조봉권 기자 2023. 7. 1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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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출판사는 '기후위기와 문학의 대화'를 주제로 제2차 독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독서 아카데미는 산지니출판사가 펴내는 문예비평지 '문학/사상'과 연계된 기획이다.

산지니 측은 "1차 독서 아카데미에서 클라이브 해밀턴, 사이토 고헤이 등의 책을 바탕으로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현재를 면밀히 훑어보았다면, 이번 2차 독서 아카데미에서는 본격적으로 기후위기가 녹아든 문학을 만나 본다"고 안내했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산지니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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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내달 2차 독서 아카데미

산지니출판사는 ‘기후위기와 문학의 대화’를 주제로 제2차 독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독서 아카데미는 산지니출판사가 펴내는 문예비평지 ‘문학/사상’과 연계된 기획이다. 산지니 측은 “1차 독서 아카데미에서 클라이브 해밀턴, 사이토 고헤이 등의 책을 바탕으로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현재를 면밀히 훑어보았다면, 이번 2차 독서 아카데미에서는 본격적으로 기후위기가 녹아든 문학을 만나 본다”고 안내했다.

아카데미는 오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우 목요일 오후 2시 산지니X공간(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A동 710호)에서 열린다. ▷1주 차(오는 8월 3일) 구모룡 문학평론가 ‘기후위기와 문학의 위기’(함께 읽을 책 아미타브 고시 지음 ‘대혼란의 시대’) ▷제2주 차(8월 17일) 정광모 소설가 ‘나의 소설과 기후위기, 장편 토스쿠와 그 이후’(함께 읽을 책 정광모 장편소설 ‘토스쿠’) ▷3주 차(8월 17일 정영선 소설가 ‘기후위기와 한국소설의 대응’(함께 읽을 책 김초엽 지음 ‘지구 끝의 온실’) ▷4주 차 김서라 문학평론가 ‘기후위기, 여성과 환경 정의’(함께 읽을 책 스테이시 얼라이모 지음 ‘말, 살, 흙-페미니즘과 환경 정의’) ▷5주 차(8월 31일) 김만석 문학평론가 ‘기후 소설의 양상’(함께 읽을 책 이언 매큐언 지음 ‘솔라’).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산지니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별도 참가비 없음. (051)504-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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