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의 시네필로, 7월엔 두 번 열려요

김미주 기자 2023. 7. 1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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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보 이즈 어프레이드’ 상영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고정 프로그램인 ‘이지훈의 시네필로’가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1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원래 매월 1회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7월 행사를 지난 8일 열었으나, 이날 한 번 더 개최된다. 대신 8월 행사는 쉰다. 관객이 함께 볼 영화는 아리 에스터 감독의 화제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BEAU IS AFRAID’이다. 시네필로 측은 “단 2편의 장편 연출작으로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아리 에스터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은 ‘레터박스’와 인터뷰에서 그를 주목할 만한 차세대 감독으로 지목했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아리 에스터 감독을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뛰어난 새로운 목소리 중 하나’로 평했다고 전했다. ‘조커’로 유명한 호아킨 피닉스가 주인공 보 역을 맡았다. 영화 관람 뒤 철학자이자 미학자인 이지훈 필로아트랩 대표가 ‘모성의 디스토피아’를 주제로 강연한다.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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