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캐나다 블루 암모니아에 투자
강다은 기자 2023. 7. 19. 03:02
에너지 기업 E1이 캐나다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1000만캐나다달러(약 95억원)를 투자해 연간 100만t 규모 블루(청정) 암모니아 도입에 나선다.
E1은 18일 서울 LS용산타워 본사에서 하이드로젠 캐나다와 ‘캐나다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투자 및 도입 확약식’을 열었다. 양 사는 캐나다 최대 산유 지역인 앨버타주(州) 천연가스를 이산화탄소 지하 매립 처리(CCS)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후 암모니아로 변환해 2028년부터 국내로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블루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 수소를 원료로 생산한다. 연소할 때 탄소 배출량이 극소량에 불과해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구자용 E1 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축적한 글로벌 LPG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 수소의 국내 도입, 공급망 구축 및 유통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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