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시마서 신명나는 우리춤 한 판

민경진 기자 2023. 7. 1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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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예술단체 춤패 배김새가 일본 쓰시마 축제에 참여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춤패 배김새는 다음 달 6일 일본 쓰시마 이즈하라항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에서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최은희 춤패 배김새 단장 및 총감독은 "춤패 배김새는 1993년 첫 초청 공연을 기점으로 올해 30년주을 맞았다"며 "춤을 통해 한일 민간 외교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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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패 배김새 내달 현지 축제 참가…오방 신장무·배김허튼춤 등 선봬

부산의 예술단체 춤패 배김새가 일본 쓰시마 축제에 참여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춤패 배김새는 다음 달 6일 일본 쓰시마 이즈하라항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에서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 춤패 배김새 제공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는 쓰시마 최대 규모의 축제로, 약 400명이 참가해 재현하는 ‘조선통신사 행렬’을 비롯해 한일 전통무용공연, 어린이 가마행렬, 노젓기대회,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02년에 부산바다축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2011년에는 부산문화재단과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춤패 배김새는 이번 행사에서 ▷오방신장무 ▷입춤(성주풀이) ▷산조춤 ▷태평무 ▷북놀이 ▷지전춤 ▷배김허튼춤(신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은희 춤패 배김새 단장 및 총감독은 “춤패 배김새는 1993년 첫 초청 공연을 기점으로 올해 30년주을 맞았다”며 “춤을 통해 한일 민간 외교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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