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이적팀 거론 양키스 상대 35호 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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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29)를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이 경기를 앞두고 "양키스는 데릭 지터(49)와 알렉스 로드리게스(48)가 함께 뛰는 방법도 찾아낸 팀"이라며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다음 달 2일) 이전에 오타니가 양키스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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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이적설 속 몸값 오르는 소리
오타니는 18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에서 팀이 양키스에 1-3으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서 동점 2점 홈런(시즌 35호)을 날렸다. 3경기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한 오타니는 팀이 시즌 162경기 중 95번째 경기를 치른 이날 지난해 홈런 기록(34개)을 넘어섰다. 에인절스는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양키스를 4-3으로 꺾었지만 시즌 47승 48패(승률 0.495)로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이 경기를 앞두고 “양키스는 데릭 지터(49)와 알렉스 로드리게스(48)가 함께 뛰는 방법도 찾아낸 팀”이라며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다음 달 2일) 이전에 오타니가 양키스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노마 가르시아파라(50)와 함께 ‘MLB 3대 유격수’로 통했던 두 선수가 동시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던 것처럼 2022년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에런 저지(31)와 2021년 AL MVP 오타니도 함께 뛸 수 있다는 뜻이다. 폭스스포츠는 “오타니는 (LA 다저스 같은) 서부 팀을 선호하겠지만 동부로 옮길 생각이 있다면 양키스만 한 행선지가 없다”고 보도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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