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책통들 잇따라 총선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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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지역 현안을 다루는 정책 분야 인사들의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동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진수 전 부산시의원은 정책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인사 중 한 명이다.
장제원(사상) 의원이 이끄는 부산혁신포럼은 산업은행 부산이전에 이어 부산·경남 취수원 다변화 등 지역 현안을 두루 다루면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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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지역 현안을 다루는 정책 분야 인사들의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누구보다 지역 사정에 밝은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 인지도 열세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진수 전 부산시의원은 정책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인사 중 한 명이다. 재선 시의원 출신으로,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경험을 녹여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있다. 최근 부산혁신포럼 기획조정실장으로 포럼 의제 설정 등의 업무를 맡은 것이 대표적이다. 장제원(사상) 의원이 이끄는 부산혁신포럼은 산업은행 부산이전에 이어 부산·경남 취수원 다변화 등 지역 현안을 두루 다루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 전 의원은 앞서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엔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정책특보를 맡았으며, 대선 과정에서는 국민공감 미래정책단에서 부산 관련 공약을 수립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해운대갑 출마 하마평에 오르는 전성하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도 ‘정책통’으로 꼽힌다. 투자유치협력관은 부산시가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올해 신설한 자리로, 전 협력관이 1호다. 전 협력관은 매립가스 탄소배출권 전문업체인 LF에너지를 이끄는 등 신산업 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국내외 인적네트워크가 탄탄한 점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강서갑 출마 채비에 나선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도 지난 3월 부산시 정책고문으로 임명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3선 시의원 출신으로, 북구에서 오랫동안 지역 밀착 활동을 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정책 수립 과정에서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공천 과정에서 지역 사정을 잘 안다는 점을 얼마나 어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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