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365 코파일럿' 월 30달러…'보안강화' 기업용 빙챗 출시

김태종 2023. 7. 19. 0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인공지능(AI)이 장착된 'MS 365 코파일럿' 이용료를 공개하고, 보안을 강화한 기업용 챗봇 빙챗 서비스도 선보였다.

MS는 지난 3월 여기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MS 365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MS 365 코파일럿 고객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로 구독 시 이용료는 월 5달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례 파트너사 콘퍼런스인 '인스파이어 2023' 개최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2023' 모습 ['인스파이어 2023' 온라인 캡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인공지능(AI)이 장착된 'MS 365 코파일럿' 이용료를 공개하고, 보안을 강화한 기업용 챗봇 빙챗 서비스도 선보였다.

MS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연례 파트너사 콘퍼런스인 '인스파이어 2023'을 개최하고 'MS 365 코파일럿'의 이용료를 1인당 월 30달러(3만7천900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MS 365는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이 포함된 MS의 대표적 사무용 소프트웨어다. MS는 지난 3월 여기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MS 365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오픈AI의 최신 언어 모델 'GPT-4'에 기반한 이 제품은 전자 메일과 일정, 연락처 등을 관리하는 아웃룩과 팀 회의 메신저인 팀즈 등도 결합했다.

이에 사용자 요청에 따라 문서와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은 물론, 회의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회의 내용 등을 요약해 준다.

이 기능은 기업 고객이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3월 출시 이후 600여개 기업에서 테스트를 해왔다.

MS는 이 기능을 언제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을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MS는 이와 함께 기업 고객을 위해 보안을 강화한 '빙 챗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도 공개했다.

이는 최근 각 기업에서 회사 중요 정보 유출을 우려해 직원들에게 챗GPT 등 외부 AI 도구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MS는 보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입력 및 출력한 데이터는 기록에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MS 365 코파일럿 고객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로 구독 시 이용료는 월 5달러다.

taejong75@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