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월북한 미국인은 영창 입감 앞 둔 미 이등병

송경재 2023. 7. 19.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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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18일 북한으로 넘어간 미국인은 미군 병사로 한국 경찰에 구금됐다가 풀려나 미국에서 영창에 입감될 예정이었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AP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서울발 기사로 현재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은 트래비스 킹이라는 미군 이등병으로 이 병사는 폭행 혐의로 한국 유치장에 있다가 막 풀려난 상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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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판문점 공공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18일 북한으로 넘어간 미국인은 미국으로 돌아가 영창에 입감될 예정이었던 미군 이등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7월 27일 한국과 미국 군인들이 JSA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AP연합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18일 북한으로 넘어간 미국인은 미군 병사로 한국 경찰에 구금됐다가 풀려나 미국에서 영창에 입감될 예정이었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AP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서울발 기사로 현재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은 트래비스 킹이라는 미군 이등병으로 이 병사는 폭행 혐의로 한국 유치장에 있다가 막 풀려난 상태였다고 전했다.

20대 초반인 킹 이등병은 당초 미국에서 폭행에 따른 추가 징계를 받을 예정이었다. 텍사스주 포트블리스 영창에 입감될 계획이었다.

그는 그러나 비행기에 탑승하는 대신 판문점 견학을 신청했고, 견학 도중 북한으로 넘어갔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8일 기자회견에서 킹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군사분계선을 넘은 미국인이 미군이며 현재 북한에 구금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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