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 "北미사일은 당면 위협…평화조약보다 현재 문제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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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자가 조 바이든 행정부하에서 한국전 종전선언 또는 평화조약을 추진하기보다는 현재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18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소위 청문회에서 한국전 종전을 위한 평화조약 체결 추진 여부를 묻는 말에 "평화조약에 초점을 두기보다 직면한 문제에 집중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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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당국자가 조 바이든 행정부하에서 한국전 종전선언 또는 평화조약을 추진하기보다는 현재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18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소위 청문회에서 한국전 종전을 위한 평화조약 체결 추진 여부를 묻는 말에 "평화조약에 초점을 두기보다 직면한 문제에 집중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답변은 한국전쟁 이후 정전협정 70년이 지났지만 아직 평화조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 지적에 따른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평화조약이 논의될 수 있지만, "북한의 미사일·핵 프로그램 또는 전례 없는 수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북한의 위협이 당면한 위협"이라는 게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의 설명이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현재 한국·일본에 대한 안보 약속과 억제 역량을 보여주는 데 자국이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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