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김민재, SNS에 직접 작별 인사 남겼다…“감사합니다,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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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가 나폴리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김민재는 18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사랑과 지지를 해준 나폴리 모든 팬들에게 전합니다. 33년 전 마라도나 이후 스쿠데토를 들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나폴리와 스팔레티 감독, 팀 동료와 나폴리 팬들에게 보여줬던 열정은 제 진심이었습니다. 제가 어디에 가든 나폴리를 기억할 것이고 응원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발표 직전 김민재가 직접 나폴리와 이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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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김민재(26)가 나폴리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김민재는 18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사랑과 지지를 해준 나폴리 모든 팬들에게 전합니다. 33년 전 마라도나 이후 스쿠데토를 들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나폴리와 스팔레티 감독, 팀 동료와 나폴리 팬들에게 보여줬던 열정은 제 진심이었습니다. 제가 어디에 가든 나폴리를 기억할 것이고 응원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에는 “Grazie”라며 이탈리아어로 감사 인사를 남겼다.
곧 바이에른 뮌헨행이 마무리되는 듯하다. 독일 유력지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18일 뮌헨 훈련장에 도착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빌트’의 사진을 공유했다. 김민재는 검은 정장을 입고 뮌헨 훈련장을 직접 찾았다.
공식 발표만 남았다. 김민재는 이미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7월 초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뮌헨측 관계자가 한국을 찾았고, 이례적으로 메디컬테스트를 한국에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이별이다. 김민재는 나폴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었다. 김민재는 나폴리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전술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선수상까지 차지하며 우뚝 섰다.
빅리그 입성 첫해 만에 맹활약한 수비수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당연지사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도 떠올랐다. 김민재가 곧 나폴리를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져 나왔다.
최종 선택은 독일 거함 뮌헨이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이미 김민재의 바이아웃까지 지불했다. 김민재가 뮌헨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일만 남았다.
발표 직전 김민재가 직접 나폴리와 이별을 알렸다. SNS를 통해 나폴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에는 나폴리 응원 구호인 “Forza Napoli sempre”와 나폴리를 상징하는 하늘색 하트까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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