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진심 담은 작별 인사 "나폴리 팬 분들 감사합니다" (전문)

이형주 기자 2023. 7. 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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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가 진심 담은 작별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사인 전 그간 응원해준 나폴리 팬 들을 잊지 않았다.

김민재는 19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김민재입니다. 그간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나폴리 팬들에게 이 메시지를 보냅니다. 故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만들어준 팬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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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민재(26)가 진심 담은 작별인사를 전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유럽 명문 FC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 이미 독일 언론 '빌트' 등 복수 언론은 18일 오후 9시 반 경 독일 분데스리가(1부) FC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제베너 슈트라세)으로 들어서는 김민재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오피셜 서명 직전으로 보인다.

FC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입성하는 김민재. 사진┃독일 언론 빌트

하지만 김민재는 사인 전 그간 응원해준 나폴리 팬 들을 잊지 않았다. 김민재는 19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김민재입니다. 그간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나폴리 팬들에게 이 메시지를 보냅니다. 故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만들어준 팬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어디에 있든, 어디를 가든 나폴리를 기억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르자 나폴리 셈프레(나폴리 응원구호)"라고 덧붙였다.

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김민재의 메시지 (전문)

안녕하세요 김민재입니다.

그간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나폴리 팬들에게 이 메시지를 보냅니다.

故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만들어준 팬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저의 열정적인 클럽 나폴리, 스팔레티 감독님, 팀 동료들, 그리고 무엇보다 나폴리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든, 어디를 가든 나폴리를 기억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르자 나폴리 셈프레(나폴리 응원구호).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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