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최근 장맛비 덕 저수율 50% 가뭄 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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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로 극심한 가뭄을 겪던 강릉 지역에는 저수율이 쑥 올라가 가뭄해갈에 도움을 주고 있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9~16일까지 1주일간 내린 강수량은 72㎜로 적절한 수량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지난 9일 강릉시 식수원인 오봉 저수지에는 저수율이 20%대까지 떨어져 자칫 부분 단수에 들어갈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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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로 극심한 가뭄을 겪던 강릉 지역에는 저수율이 쑥 올라가 가뭄해갈에 도움을 주고 있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9~16일까지 1주일간 내린 강수량은 72㎜로 적절한 수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영서지역에 내린 폭우가 330㎜를 넘어선 것에 비해 4분의 1 수준에 그쳐 집중 호우에 대한 피해가 덜하다. 이번 비는 영동지역에 오히려 극심한 가뭄을 해결하는 고마운 비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 지난 9일 강릉시 식수원인 오봉 저수지에는 저수율이 20%대까지 떨어져 자칫 부분 단수에 들어갈 처지에 놓였다. 때 마침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 18일 현재 저수율이 50%대까지 차오르는 등 일시적이나마 물 걱정을 덜게 됐다. 특히 왕산면 일대에는 비가 110.5㎜ 로 시내권보다 40㎜가량 더 내려 오봉 저수지의 저수율을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시민 박 모씨는 “물이 줄어들어 저수지가 바닥을 보였는데 최근 비가 자주 내려 천만 다행”이라며 “비가 적절하게 내려 가뭄도 해갈되고 물 피해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영동지역에는 폭우보다는 소나기에 가깝게 비가 내려 적절한 물 확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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