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충암고 사령탑의 미묘한 맞대결, 흥미로운 최강야구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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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충암고를 만났다.
지난 17일, JTBC에서는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충암고와 일전을 벌이는 장면을 방영했다.
그런데, 충암고와 최강야구 팀간에는 또 다른 묘한 연결 고리가 있었다.
지난 6월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고교-대학 올스타전에서 이영복 감독은 최강야구 녹화를 앞두고 본지에 이러한 뒷이야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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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준 수석코치와 이영복 감독은 동기동창. 묘한 맞대결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JTBC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충암고를 만났다.
지난 17일, JTBC에서는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충암고와 일전을 벌이는 장면을 방영했다. 경기는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대승하며, 지난해 첫 콜드게임 패배를 안겼던 설움을 설욕했다. 충암고로서는 에이스 박건우를 내지 못한 채 타선이 선배들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던 점이 못내 아쉬웠다.
그런데, 충암고와 최강야구 팀간에는 또 다른 묘한 연결 고리가 있었다. 지난 6월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고교-대학 올스타전에서 이영복 감독은 최강야구 녹화를 앞두고 본지에 이러한 뒷이야기를 전달했다. 당시 본지에서는 본 방송이 나가기 전까지 이 사안을 비밀로 하고 방송 후에 이 이야기를 다루기로 했다.
당시 이영복 감독은 "우리 학교가 최강야구를 통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흡족해했다. 그러는 한편, 담당PD로부터 1년 만에 또 다시 출연 제의를 받았음을 인정했다. 다만, 아직 녹화 전이었기에 섣불리 방송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강야구팀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본지에 이야기를 전달했다.
먼저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과의 인연이다. 김성근 감독은 1976~79년까지 충암고 사령탑을 맡으면서 많은 선수들을 육성했다. 포수 조범현을 포함하여 기세봉, 이근식, 이태현, 이성수 등이 이 당시 김성근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이에 1977년에는 MVP를 차지한 조범현의 활약으로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지도자로서 상당히 절정에 올랐을 때였다.
이영복 감독 입장에서도 김성근 감독은 '지도자 대선배'였던 셈이다.
또한, 김성근 감독의 아들인 김정준 LG 트윈스 수석코치 역시 충암고에서 야구를 하여 이영복 감독과는 동기간이었다. 이러한 묘한 인연으로 인하여 이영복 감독은 본지에 "작년과는 다를 것 같다. 참 묘하다. 충암고를 이끄셨던 분을 적장으로 만난다는 것이 어떠한 느낌인지 직접 뵈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설레임 가득한 기분을 표하기도 했다.
일단, 첫 경기는 충암고의 완패로 끝이 났다. 그러나 후배 감독의 카운터 펀치가 어떻게 날아올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이에 이영복 감독은 방송 이후 "다음 주 방송을 보시면, 아마 더 재미있으실 것이다. 본방 사수해 달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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