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독일 출국→뮌헨 훈련장에서 ‘포착’…뮌헨행 진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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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가 바이에른 뮌헨 옷을 입는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1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세 번째 영입이 있을 예정이다. 김민재가 뮌헨에 도착했다. 공식 발표는 21일이 예상된다"라며 정장을 입고 뮌헨 훈련장을 찾은 김민재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재가 독일 최고 명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독일 유력지 '빌트' 등은 지속적으로 김민재의 뮌헨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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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김민재(26)가 바이에른 뮌헨 옷을 입는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듯하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1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세 번째 영입이 있을 예정이다. 김민재가 뮌헨에 도착했다. 공식 발표는 21일이 예상된다”라며 정장을 입고 뮌헨 훈련장을 찾은 김민재의 사진을 공개했다. 유럽 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이 소식을 공유하며 “바이아웃 조항은 이미 활성화됐다. 메디컬 테스트는 한국에서 완료했다. 서명도 끝났다”라고 전했다.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센터백이다. 김민재가 독일 최고 명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유럽 명장 토마스 투헬 감독 지도 아래 핵심 수비수로 뛸 전망이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수들과 합을 맞추게 됐다.
괄목할 성장세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에서 한 시즌을 뛴 김민재는 이탈리아 강호 나폴리로 이적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는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의 아쉬움을 완전히 지웠다. 뛰어난 수비력과 정확한 발밑까지 장착한 김민재는 유럽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우뚝 섰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맹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리는 역사를 썼다. 수비 명가 이탈리아도 인정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받으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아시아 수비수에게 빅클럽들의 관심이 쏠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도 거론됐다. 다재다능한 센터백인 김민재는 어느 팀을 가도 핵심 수비로 뛸 것이라 평가받았다.
최종 행선지는 독일 거함 뮌헨이었다. 독일 유력지 ‘빌트’ 등은 지속적으로 김민재의 뮌헨행을 알렸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HERE WE GO’를 외치며 김민재가 뮌헨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 전망했다.
6월 중순부터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김민재는 7월 초 퇴소했다. 취재를 종합한 결과 김민재는 서울 한 대형 병원에서 뮌헨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례적인 경우다. 독일로 건너가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뮌헨이 김민재의 일정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듯하다. 정장을 입고 훈련장을 찾은 김민재가 곧 뮌헨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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