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마지막 연애 시기 질문에 "꼭 말씀드릴 것"(강심장리그)

걸그룹 코요테 신지가 김종민의 연애 스타일을 귀띔했다.

7월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코요테 신지와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기는 "코오테 멤버들 세 분이 다 아직까지 싱글이다. 다 모여 살아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 안 하시냐"고 물었다. 신지는 "오빠(김종민)도 마흔 다섯, 저와 빽가 씨는 마흔 셋이다. 종민 오빠는 걱정 안 해도 되는 게 이렇게 보여도 잘 만나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머뭇거렸다. 이지혜는 "우리는 대상은 안 묻고 시기만 묻는다"며 김종민을 궁지로 몰고 갔다. 이에 김종민은 "나중에 꼭 말씀 드리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신지 씨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고, 신지는 "3년 넘었다"고 답했다.

이지혜는 "신지 씨가 연애 할 때 굉장히 순종적이고 너무 잘한다더라"며 궁금해했다. 신지는 "사람들이 엄청 똑 부러지게 보고, 남자들을 휘어 잡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다 해 주는 스타일이다. 제가 좋아서. 다 해주다 보니까 그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더라"며 멋쩍게 웃었다.

김종민의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신지는 "해외 공연을 가면 여자 하이힐 매장에 간다. 신발 사러 간다고 핑계를 댄다. 김종민 씨는 말 대신 선물로 표현하는 편인 것 같다. (퍼주기) 덜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종민은 "신지 씨는 마음도 올인하고 돈도 올인한다"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20분 방영되는 '강심장리그'는 핫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힙한 이야기를 담은 2023년 새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