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이번 호우 사망 44명, 실종 6명”

최종석 기자 2023. 7.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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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대부분 해제
해병대 1사단 상륙돌격장갑차 KAAV가 18일 오후 경북 문경시와 예천군 경계에 있는 삼강교 주변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번 장마로 18일 오후 11시까지 총 4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북 예천 산사태 현장에서 실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났다. 이날까지 경북에서 나온 인명 피해는 사망이 22명, 실종이 5명, 부상이 17명이다.

이날 수색 작업에는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도 투입됐다.

지난 15일 침수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친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는 수색 작업이 종료됐지만 여전히 통제 중이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이재민은 전국 109개 시·군·구 1만4490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농작물 피해 면적은 3만1064.7ha로 집계됐다.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시설 피해는 1486건으로 파악됐다.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후 11시 현재 대부분 해제됐다. 영남 동부 지역에만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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