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3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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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재 돼지 사육농장에서 3개월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8일)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건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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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재 돼지 사육농장에서 3개월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8일)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건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해당 농장은 돼지 6,8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처분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철원군과 강화, 김포, 파주, 연천, 화천 등 9개 시군에 오는 20일 24시까지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오염원이 농장 내부로 유입될 수 있다"며 "배수로를 정비하고 토사물이 유입되면 즉시 제거하는 등 장마철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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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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