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자문위, 모레 '코인 논란' 김남국 징계 결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가상자산 투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과 관련한 결정을 모레(20일) 내기로 했습니다.

유재풍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오늘(18일) 국회에서 자문위 6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모레 오후 6시 반에 모여 징계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량이 그동안 보도된 것보다 많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게 상당히 있었다며, 김 의원에게 내일 추가로 소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심사자문위가 김 의원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이를 국회 윤리특위 징계소위원회에 전달하면, 징계안은 소위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표결 절차를 밟게 됩니다.

국회의원 징계 수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와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 네 가지로 나뉩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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