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 화나면 무서워,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연예인” (강심장리그)

유경상 2023. 7. 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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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가 김종민이 화나면 무섭다고 말했다.

7월 18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코요태 신지는 김종민과 갈등을 털어놨다.

이승기는 "이번 앨범 준비하다가 진짜 위기가 있었다고? 김종민이 신지에게 화를 냈다고?"라고 질문했고 신지는 "많은 분들이 김종민이 화낼 줄 모르는 순수한 청년인 줄 안다. 화내면 정말 무섭다. 화나서 옆에만 앉아도 그 공기가 느껴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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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가 김종민이 화나면 무섭다고 말했다.

7월 18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코요태 신지는 김종민과 갈등을 털어놨다.

이승기는 “이번 앨범 준비하다가 진짜 위기가 있었다고? 김종민이 신지에게 화를 냈다고?”라고 질문했고 신지는 “많은 분들이 김종민이 화낼 줄 모르는 순수한 청년인 줄 안다. 화내면 정말 무섭다. 화나서 옆에만 앉아도 그 공기가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지혜가 “눈치를 보냐”고 묻자 신지는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연예인이 김종민이다”고 답했고 이지혜는 “반전이다”고 반응했다.

신지는 “신곡 댄스곡 안무가 있다. 안무 확인한 사람 백이면 백, 신지가 보컬하면서 무대에서 소화하기 어렵겠다, 수정 요청하자 했는데 김종민은 너무 좋다는 거다. 수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다.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드는지 이야기하라고 했더니 그냥 좋다는 거다. 빽가가 신지와 같은 의견이라고 했더니 김종민이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동료들이 김종민 눈치 많이 본다”고 몰아갔고 신지는 “안무는 결국 수정됐다”고 밝혔다. 강호동이 “수정되기 전 춤이 왜 좋았냐”고 묻자 김종민은 “일단 깔끔했다. 그 이상 뭐가 나올 것 같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이지혜가 “지금 수정된 건 어떠냐”고 묻자 김종민은 “더 잘 나왔더라. 만족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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