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주말 결혼식장서 ‘옛 지지자’ 추정 인물에 위협 당해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3. 7. 1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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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차담회를 갖기 위해 관저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주말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80대 남성에게 위협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지만,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스마트워치를 받았다.

18일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예식장에서 80대 A씨가 고성을 지르며 이 전 대표의 팔을 잡아당겼다. 주변에서 A씨를 제지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연합뉴스에 “A씨가 흉기를 허리춤에 차고 있었다”며 “A씨가 2014년 전남지사 선거 때부터 ‘이 전 대표를 도우면서 1억원을 썼다’고 주장하며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이 전 대표의 신변 보호를 위해 긴급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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