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징계문제, 18일에도 결론 못 내…20일 밤에 다시 논의

임재섭 2023. 7. 18. 2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가 18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징계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20일 저녁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국회 윤리특위 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의 코인 거래에 대한 징계 의견을 제출해야 하지만 한 차례 활동 시한을 연장한 후인 이달에도 좀처럼 분명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국회의원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네 가지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8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가 18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징계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20일 저녁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유재풍 윤리특위 자문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한 직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취재진에게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김 의원뿐만이 아니고 다른 신고한 분들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공개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충분한 논의를 했다"면서 "그래서 다음 기일에 그걸 결정을해서 검토를 할 것이고, 공개를 할지 말지, 또 어느 범위에 할지 등을 다음 기회에 정하기로 ?다"고 말했다.

그는 20일 회의가 끝나면 징계 개시 여부도 발표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발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하여튼 그날 결정은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위원장은 상임위 도중 코인 거래 의혹 등에 대해서는 "본인이 2~3번인가는 인정을 했다"면서도 "지금까지 그것보다 더 많지 않냐는 의혹이 있어 그런 것들을 포함해 2~3가지 소명을 추가로 요청할 예정"이라며 19일 오전중으로 소명을 요청해 20일 오전까지 답을 달라고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자금 형성 과정에 대해서도 "초기 자금이 어떤건지는 여러 번 본인이 밝혔지만 일부 또 의문 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면서 "자료를 보는 과정에서 아마 그런 것들이 포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회 윤리특위 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의 코인 거래에 대한 징계 의견을 제출해야 하지만 한 차례 활동 시한을 연장한 후인 이달에도 좀처럼 분명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김 의원이 코인거래 내역을 전부 공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회의원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네 가지가 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