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홀란드 영입 임박’ 맨유, 회이룬과 개인조건 100%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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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이 가까워졌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회이룬은 맨유와 개인 조건에 100% 동의했다. 맨유의 공식 입찰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회이룬 영입을 위해 맨유는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드레 오나나 영입이 가까워지면서 맨유는 회이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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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이 가까워졌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회이룬은 맨유와 개인 조건에 100% 동의했다. 맨유의 공식 입찰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암흑기에서 탈출한 듯했다. 지난 시즌도 무관이었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초반에는 흔들렸지만 점차 자신의 색깔을 입혔다. 후방의 안정감이 생겼고 빠른 공격 전개로 상대를 위협했다. 결국 맨유는 리그를 3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FA컵에선 비록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긴 했지만 결승까지 올라갔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나름 성공적인 시즌이었지만 최전방에 대한 고민은 깊어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즌 도중 사우디로 보냈고, 부트 베르호스트도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헀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물오른 득점력으로 최전방을 책임졌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래쉬포드는 윙어에 가까운 선수다. 맨유에겐 득점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맨유의 타겟은 회이룬이었다. 회이룬은 ‘제2의 홀란드’라고 불리며 촉망받는 신예 공격수다. 회이룬은 191cm의 큰 키를 갖고 있는데 속도도 빠르다. 빠른 발을 활용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좋다. 슈팅 능력도 좋아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을 만들 수 있다. 활동량도 왕성한 편이라 전방에서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히고, 때로는 중원까지 내려와 공격 전개에 도움을 준다. 회이룬의 플레이 스타일이 엘링 홀란드와 유사한 모습이 있다.
회이룬 영입을 위해 맨유는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탈란타에 두 차례 제안을 건넸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1차 제안은 3,500만 유로(약 498억 원)였고 2차 제안은 4,800만 유로(약 683억 원)였다. 아탈란타는 회이룬의 이적료는 최대 7,000만 유로(약 994억 원)로 책정했다.
맨유와 아탈란타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회이룬은 맨유 의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이적료다. 현재 맨유는 구단 인수 문제로 이적 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메이슨 마운트 영입 이외에 아직까지 이렇다 할 영입이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안드레 오나나 영입이 가까워지면서 맨유는 회이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맨유가 회이룬을 영입하기 위해선 아탈란타를 설득해야 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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