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수익 배분 비율 공개 "25년 롱런 비결은 정산" ('강심장리그')

조윤선 2023. 7. 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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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가가 롱런 비결이 '수익 정산'이라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는 '찐친 특집'으로 꾸며져 김종민의 지원군으로 코요태 멤버 신지가 출연했다.

이에 신지는 코요태의 롱런 비결이 정산임을 인정했다.

신지는 이같은 수익 정산이 코요태의 음악 활동에만 적용된다면서 "작년에 콘서트 때 너무 힘들어서 '나 5주면 안 되냐'고 했더니 김종민이 단호하게 '안돼'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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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코요태가가 롱런 비결이 '수익 정산'이라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는 '찐친 특집'으로 꾸며져 김종민의 지원군으로 코요태 멤버 신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코요태에게 "해체 안 하고 장수 그룹으로 이어온 게 정말 대단한 거다. 결혼식으로 치면 은혼식을 할 정도로 대단한 거다"라며 "이렇게 오래 가는 비결 중 가장 중요한 게 정산이라고 본다"며 수익 정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신지는 코요태의 롱런 비결이 정산임을 인정했다. 이어 "래퍼가 계속 바뀌는 체제였을 때는 5:5였다. 빽가가 객원 래퍼였을 때는 별도였다. 근데 빽가가 정식 멤버로 합류한 어느 날 김종민이 나한테 '신지야. 네가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네가 4 갖고 나랑 빽가가 3씩 가질게'라고 하더라. 지금 생각해 보면 이상하다. 난 5를 갖고 있었지 않냐. 근데 그때는 당연하게 생각하길래 좋은 건 줄 알고 '알았다'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이같은 수익 정산이 코요태의 음악 활동에만 적용된다면서 "작년에 콘서트 때 너무 힘들어서 '나 5주면 안 되냐'고 했더니 김종민이 단호하게 '안돼'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신지한테 5를 줘버리면 빽가와 내가 너무 힘들어진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종민은 '5:5' 시절 양보할 생각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때 신지가 나한테 '오빠가 5가져'라고 했다. 귀한 선물인데 어떻게 거절하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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