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피해 증가…충남서 농경지 만여㏊ 침수

조정아 2023. 7. 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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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장맛비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지금까지 청양과 공주, 논산 등에서 농경지 만여ha가 침수됐고 가축 18만 8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산성과 부소산성, 부여 왕릉원 등 문화재 피해도 22곳으로 늘었고, 도로 침수나 제방 유실 등 시설물 피해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천2백 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주택침수와 제방 붕괴 우려로 대피했던 주민 3천여 명 가운데 2천 3백여 명은 귀가했고 7백30여 명은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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