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정장 차림으로 뮌헨 훈련장 입성…공식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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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27)가 바이에른 뮌헨(독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김민재의 이적 상황을 발빠르게 전했던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SNS에 "김민재가 바이에른 훈련장에 도착했다. 그는 곧 뮌헨의 새로운 영입생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적었다.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나폴리와 뮌헨의 세부 협상마저 마무리됐고 김민재가 훈련장까지 입성한 만큼, 이제는 정말 공식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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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27)가 바이에른 뮌헨(독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식 발표가 임박한 분위기다.
앞서 김민재의 이적 상황을 발빠르게 전했던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SNS에 "김민재가 바이에른 훈련장에 도착했다. 그는 곧 뮌헨의 새로운 영입생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이미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고 계약도 체결했다. 곧, (발표가) 시작된다"는 글과 함께 검은색 정장 차림의 김민재가 구단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한 사진도 실었다.
지난 6월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던 김민재는 이후 국내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했고, 뮌헨과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이적 절차를 밟은 바 있다. 이어 지난 17일 조용히 출국, 독일에 도착했다.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나폴리와 뮌헨의 세부 협상마저 마무리됐고 김민재가 훈련장까지 입성한 만큼, 이제는 정말 공식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뮌헨 회장이 곧 김민재의 이적 발표가 나올 것이라 예고했으며,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 역시 "이제 새로운 한국 선수가 온다는 건 더는 비밀도 아니다"라며 김민재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나폴리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한편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까지 휩쓰는 등 주가를 높였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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