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불어난 하천 건너던 60대 남성 실종

김수언 기자 2023. 7. 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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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9월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울산 울주군 남창천의 모습. /뉴스1

하루 종일 내린 비로 불어난 하천을 건너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

1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에 A(61)씨가 빠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지인이 다리를 이용해 하천을 건너다가 물에 빠졌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울산지역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물이 불어난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A씨가 하천을 건너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2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부산, 울산, 경남 지방에는 19일 오전까지 최대 180㎜수준의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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