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 분기이익 2.1조원 급증…올 84조원 판매예상

김재영 기자 2023. 7. 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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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방위산업체인 미국의 록히드 마틴은 2분기(4월~6월) 이익이 16억8000만 달러(2조1000억원)로 전년 동기의 3억900만 달러에서 급증했다고 18일 말했다.

판매고는 F-35 전투기와 고속기동포탄로켓시스템(하이마스) 등의 대량 주문에 힙입어 8%가 증가한 167억 달러(21조원)에 달했다.

올 한 해 전체 판매고로 667억5000만 달러(84조원)가 제시되었으며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첫해인 지난해의 660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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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미 록히드 마틴 사 제작의 F-35 전투기가 6월 중순 파리 에어쇼의 라 부르제 공항에서 시범 비행을 연출하고 있다. 2023. 07. 18.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세계 최대 방위산업체인 미국의 록히드 마틴은 2분기(4월~6월) 이익이 16억8000만 달러(2조1000억원)로 전년 동기의 3억900만 달러에서 급증했다고 18일 말했다.

판매고는 F-35 전투기와 고속기동포탄로켓시스템(하이마스) 등의 대량 주문에 힙입어 8%가 증가한 167억 달러(21조원)에 달했다.

올 한 해 전체 판매고로 667억5000만 달러(84조원)가 제시되었으며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첫해인 지난해의 660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록히드 마틴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많은 나라들이 로켓과 발사기는 물론 F-35와 패트리엇 미사일방어 시스템을 구입하면서 어느 방산업체보다 우크라 전쟁 혜택을 보았다.

현재 주문수신 규모가 사상최고의 1580억 달러(199조원)에 이른다. F-35 전투기가 판매고의 30%를 차지했다.

경쟁업체인 RTX(레이시온 테크놀로지) 및 노스롭 그루먼은 내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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