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트갤러리’ 준공 1년여 만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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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건물에 하자가 발견되면서 1년 이상 방치돼 혈세 낭비 논란을 일으킨 원주 '아트 갤러리'가 보수를 완료하고 문을 연다.
원주시는 18일 아트 갤러리 개관식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장기간 방치된 아트 갤러리를 시민 품으로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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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동심과…’ 기획 전시
준공 후 건물에 하자가 발견되면서 1년 이상 방치돼 혈세 낭비 논란을 일으킨 원주 ‘아트 갤러리’가 보수를 완료하고 문을 연다.
미술관 전시실 규모가 박물관·미술관법에 규정된 규모보다 작다는 이유 등으로 미술관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점과 온·습도 조절 장치 및 화재·도난 예방 시설 등 미술관 필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더욱이 벽면이 곡선으로 설계돼 예술작품 전시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시는 겨울철 공사 중지 명령이 해제되는 즉시 하자 보수에 착수해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설계상 문제점은 별도의 문화 체험실을 마련하는 등 공간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방법으로 보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장기간 방치된 아트 갤러리를 시민 품으로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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