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 - 이원율 헤럴드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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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미술 연재 '후암동 미술관'을 내온 저자가 연재를 뼈대로 낸 미술사 책이다.
통상 미술사 책이 이론과 전문용어로 집어 들기 겁났다면, 쉽고 흥미로운 전달에 집중한 이 책은 유효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미술 비전공자이지만 글을 통한 전달에 익숙한 직업인으로서 '스토리텔링'을 그 효과적인 방법론으로 활용했다.
"모든 독자를 마니아 단계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말하는 저자에게선, 10년간 미술 글을 써온 애호가로서 좋아하는 걸 타인과 나누려는 바람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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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미술 연재 ‘후암동 미술관’을 내온 저자가 연재를 뼈대로 낸 미술사 책이다. 통상 미술사 책이 이론과 전문용어로 집어 들기 겁났다면, 쉽고 흥미로운 전달에 집중한 이 책은 유효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미술 비전공자이지만 글을 통한 전달에 익숙한 직업인으로서 ‘스토리텔링’을 그 효과적인 방법론으로 활용했다. 예컨대 각 챕터는 특정 사조의 탄생과 연관된 예술가의 팩션 등으로 시작되는데, ‘감자 먹는 사람들’을 그릴 당시 빈센트 반 고흐의 시공간을 생생히 전하며 작품 의미와 얽힌 이야기, 선구자로서 면모까지 자연스레 나아가는 식이다. 그렇게 르네상스 화풍부터 현대 팝아트까지 예술가 23명과 작품 23점을 연대순으로 담았다. “모든 독자를 마니아 단계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말하는 저자에게선, 10년간 미술 글을 써온 애호가로서 좋아하는 걸 타인과 나누려는 바람도 읽힌다.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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