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대구에서 연극할 때 흑역사.. 공연 당일 무서워서 잠적"(고두심이좋아서)

이소연 2023. 7. 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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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과거 연극 공연 당일 잠적한 사연을 고백했다.

고두심은 "대구에서 몇 살 때 서울에 갔냐"고 ㅁ루었고, 김성균은 "21살 때까지 지내다가 군 생활 후 경남 쪽에서 연극 활동을 했다. 대구에서는 흑역사가 있었다. 공연에서 음향, 조명 오퍼레이터를 했다. 보조 역할이었지만 잘해야 한다는 공포가 심해서 공연 당일에 숨어버렸다"고 털어놨다.

고두심은 "그런 흑역사가 있었는데 김성균 씨 너무 잘 되지 않았냐? 천운이라고 느낄 때는 언제였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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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과거 연극 공연 당일 잠적한 사연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18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배우 김성균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균과 고두심은 대구 골목의 칼국수집에서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고두심은 "대구에서 몇 살 때 서울에 갔냐"고 ㅁ루었고, 김성균은 "21살 때까지 지내다가 군 생활 후 경남 쪽에서 연극 활동을 했다. 대구에서는 흑역사가 있었다. 공연에서 음향, 조명 오퍼레이터를 했다. 보조 역할이었지만 잘해야 한다는 공포가 심해서 공연 당일에 숨어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 무서워서 전화도 안 받고 숨었다. 제가 안 갔다는 사실도 공포스럽다"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그런 흑역사가 있었는데 김성균 씨 너무 잘 되지 않았냐? 천운이라고 느낄 때는 언제였냐"고 물었다.

김성균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캐스팅 됐을 때 천운이라고 느꼈다"고 답했다.

조폭으로 착각할 만큼 리얼한 연기를 했다는 평에 관해 그는 "낯선 얼굴이 나와서 무기를 휘두르니까 생소해서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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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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