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나경복 등 발탁…아시아 남자배구선수권 나설 명단 발표

8월 이란서 개막…방글라데시·파키스탄과 한 조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전광인(현대캐피탈), 나경복(국군체육부대), 황승빈(KB손해보험) 등이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에 나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8일 2023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에 참가할 대표팀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8월19일부터 26일까지 이란 우르미아에서 개최된다.

명단은 총 14명이다. 황승빈(KB손해보험), 황택의(국군체육부대)가 세터진을 이끌 리베로 포지션은 박경민(현대캐피탈), 이상욱(삼성화재)이 책임진다.

나경복(국방부), 정지석(대한항공), 정한용(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전광인(현대캐피탈)의 5명이 아웃사이드히터로 선발됐으며, 아포짓에는 허수봉(현대캐피탈), 임동혁(대한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AVC컵 챌린지컵과 비교하면 세터 김명관(현대캐피탈), 미들 블로커 박준혁(우리카드), 조재영(대한항공), 리베로 오재성(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KB손해보험)이 제외됐고 그 자리를 황승빈, 김규민, 이상욱, 전광인, 나경복이 채웠다.

18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한 대표팀은 19일부터 약 4주 간의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8월16일 결전지로 출국, 19일 방글라데시, 21일 파키스탄을 상대로 F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3개 팀 중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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