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소매판매 0.2%↑…석달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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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6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5%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 5월 소매 판매 증가폭은 0.3%에서 0.5%로 상향 조정됐다.
휘발유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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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6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5%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 5월 소매 판매 증가폭은 0.3%에서 0.5%로 상향 조정됐다.
휘발유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미국의 경제가 서서히 둔화 신호를 보인다는 해석과 고강도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탄탄한 소비자 지출이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근로자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 완화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소비는 미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이자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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