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물놀이장 시설 유실·실종자 수색 나흘째

류재현 2023. 7. 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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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오늘 대구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후 3시쯤, 신천 물놀이장에 있던 고무 튜브 등 시설 일부가 불어난 신천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3시 20분쯤엔 달서구의 한 고등학교 옹벽에서 쓸려나온 토사와 돌이 체육관과 급식실을 덮쳐 벽면이 파손됐습니다.

북구 구암동과 달성군 논공읍, 가창면에서는 배수구가 역류됐고 팔당동과 구암동 등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졌습니다.

현재 신천동로 등 7곳 통행이 금지된 가운데 대구 팔거천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나흘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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