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투자 목적·성향에 맞춰 종목 구성…스스로 만드는 ‘ETF’
KB증권은 지난 4월 나만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출시했다.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 스스로가 투자의 목적,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해 원하는 주식 종목을 넣고 빼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말한다.
이를테면 인공지능(AI) 테마나 2차전지 테마 등도 그랬지만 어떤 장기 관점의 메가 트렌드가 갑작스럽게 시장에 등장하면 투자자들은 당장 관련 인덱스나 상품이 없어 쉽게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
이런 경우 다이렉트인덱싱을 활용한다면 관련 상품이나 ETF가 나오기 전에 나만의 전략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할 수 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길잡이가 될 프리셋(투자 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하는데, 이를 활용해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 수준의 전략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프리셋은 테마전략·업종전략·나만의 전략·대가들의 투자전략 등 4가지 유형의 전략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의 MTS ‘KB M-able’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 보수 면제와 매매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단 유관기관 제 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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