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혁신금융 ‘청소년 자녀 카드’ 개편…이용 가능 업종 확대

기자 2023. 7. 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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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의 청소년 전용 상품인 삼성 iD 포켓 카드 캐릭터.

삼성카드가 청소년 전용카드 상품인 삼성 iD 포켓 카드의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 카드는 2021년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청소년 자녀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가족 카드다. 이번 개편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내용 변경에 따른 상품 서비스 변경으로 카드사 중 처음으로 진행됐다.

먼저 삼성카드는 삼성 iD 포켓 카드의 이용 가능 업종을 확대했다. 기존의 교통·문구·서점·편의점·학원·병원·약국·식음료 업종에 추가로 스터디카페, 온·오프라인 쇼핑, 사진관·미용실·PC방·놀이공원·영화관 등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업종을 이용 가능 업종으로 추가했다. 또 1회 5만원의 결제금액 제한을 없애 더욱 편리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카드 혜택은 서비스 개편 이후에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를 제한 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월 5000원 한도로 2% 할인을 제공한다.

또 편의점·배달앱·델리·커피전문점 이용 시 제한 없이 기본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8%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기존 삼성 iD 포켓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별도의 카드 재발급 없이 동일하게 개편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1000원(국내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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