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징계, 20일 결론 나온다

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6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 징계안에 대해 20일 결론을 내기로 했다.

18일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6차 회의 종료 후 “20일 오후 6시 반 김 의원 징계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회의 후 징계안 내용에 대한 발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자문위는 김 의원이 거래한 가상자산 내역 등을 추가로 들여다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보도된 것보다 거래량이 더 많았던 것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보도된 것보다 거래량이 더 많았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 위원장은 “그런게 상당히 있었다. 김 의원에게 내일 추가로 소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에 대한 징계는 자문위가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윤리특위 징계소위원회에 전달하면 소위와 윤리특위 전체회의 의결, 본회의 최종 표결 절차를 통해 확정된다.

송영두 (songz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