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열흘된 영아 가방에 넣어 바다 유기한 30대 친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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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열흘 된 영아를 가방에 넣어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아동 학대치사와 시신유기 혐의로 30대 여성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경찰은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행정 전수조사를 통해 수사를 의뢰한 총 19건 중 영아 사망 1건이 발생했으나, 병원 치료 도중 숨졌을 뿐 범죄 혐의와 관련이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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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열흘 된 영아를 가방에 넣어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아동 학대치사와 시신유기 혐의로 30대 여성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외출한 뒤 집에 돌아와 보니 아이가 숨져 있어 유기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친모가 아이를 출산하고도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학대나 방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친모가 영아를 고의로 살해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숨졌는지는 좀 더 조사해 봐야 알 것 같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수사 중이라 확인해 주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북경찰은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행정 전수조사를 통해 수사를 의뢰한 총 19건 중 영아 사망 1건이 발생했으나, 병원 치료 도중 숨졌을 뿐 범죄 혐의와 관련이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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