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수영하고 싶다” 호수 풍덩…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이준혁 2023. 7. 18.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우 속에 수영하겠다며 호수에 들어간 50대가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쯤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A(59)씨 시신을 확인했다.
A씨는 당초 뛰어든 지점에서 남쪽으로 1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물에 들어간 A씨가 밖으로 나오지 않자 그의 지인은 오후 7시 42분께 112에 신고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폭우 속에 수영하겠다며 호수에 들어간 50대가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쯤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A(59)씨 시신을 확인했다.
A씨는 당초 뛰어든 지점에서 남쪽으로 1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그는 지난 15일 지인들과 옥정호를 찾아 “수영하고 싶다”면서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에 들어간 A씨가 밖으로 나오지 않자 그의 지인은 오후 7시 42분께 112에 신고했다. 당시 임실에는 13일부터 사흘간 290㎜의 비가 내린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저임금 1만620원vs9795원…격차 10원 줄이고 심의 막바지로(상보)
- 불난 차 들어가 운전자 구한 시민…경찰, 감사장 수여
- "물고기 잡는다"며 아파트 6층에 새총 '퍽'...외국인 2명 검거
- 동성 연인 집에서 흉기 휘두른 20대…그들은 왜
- 진구 측 "600억 맘카페 사기 A씨와 금전적 거래 無" [공식]
- "안 만나주면 남편 찾아간다"..스토킹으로 드러난 불륜[사랑과전쟁]
- [단독]한화오션, 연봉 1000만원 인상…경쟁사 수준 맞춰
- '유아인 공범' 유튜버 "구독자 실망 안 시켜"...누리꾼 "복귀 예고냐"
- "바다 빠트린 아내에 돌 던져 살해"...모습 드러낸 두 얼굴의 남편
- LG家 상속분쟁 시작…구광모 "합의했다" vs 세모녀 "유언장 있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