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review] 안양 '야고 선제골’→천안 ‘김종민 헤더 동점골' 치열한 경기 끝에 1-1 무승부... 천안, 20경기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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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과 천안시티FC가 1-1로 비겼다.
이에 맞선 천안은 윤용호, 김종민, 파울리뇨, 오현교, 신형민, 정석화, 김주환, 이재원, 이광준, 김현중이 선발 출장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민준이 꼈다.
천안의 첫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천안이 안양의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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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FC안양과 천안시티FC가 1-1로 비겼다. 천안의 첫승은 다음으로 기약했다.
안양은 1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에서 천안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안양은 10승 5무 3패(승점 35)로 3위, 천안은 5무 15패(승점 5)로 13위에 위치했다.
안양은 최성범, 브루노, 문성우, 구대영, 박종현, 홍창범, 이태희, 백동규, 연제민, 김형진이 선발로 나왔고 골문은 박성수가 지켰다.
이에 맞선 천안은 윤용호, 김종민, 파울리뇨, 오현교, 신형민, 정석화, 김주환, 이재원, 이광준, 김현중이 선발 출장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민준이 꼈다.
경기 초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천안의 첫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13분 천안이 조금은 먼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윤용호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고, 윤용호의 슈팅은 우측 골대에 맞았다.
안양이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최성범, 문성우를 빼고 김정민, 야고를 투입했다. 한차례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34분 김종민이 아크 부근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 발 맞고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36분엔 브루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천안이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8분 파울리뉴가 적극적으로 압박을 펼쳤고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김종민이 낚아챘다. 김종민이 수비와 경합하면서 해결했지만 슈팅은 약하게 흘렀다.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천안이 변화를 꾀했다. 경고가 있던 오현교를 불러들이고 박준강을 투입했다. 선제골은 안양이 가져갔다. 후반 4분 야고가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골망을 갈랐다.
천안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 10분 김주환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김종민이 머리로 돌려놨다. 김종민의 헤더가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동점골로 연결됐다.
천안이 안양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2분 파울리뇨가 아크 부근에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안양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6분 야고가 우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때린 왼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천안이 변화를 줬다. 후반 43분 정석화와 장백규를 교체했다. 장백규 투입 이후 천안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44분 파울리뇨에게 전진 패스가 들어갔고 골키퍼가 빠르게 나오면서 처리했다. 흘러나온 공을 장백규가 해결하며 골망을 갈랐지만, 파울리뇨의 위치가 앞서 있었다. 결국 1-1로 경기가 끝났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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