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자문위 "'코인 논란' 김남국 징계 20일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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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거액의 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오는 20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풍 윤리특위 자문위원장은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3시간에 걸친 6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론을 못 냈다"며 "20일 오후 6시 30분에 모여서 그 때 결론내도록 정했다. 그때는 확실히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윤리특위 자문위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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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에 추가 소명 요청"
[서울=뉴시스] 이지율 한은진 기자 =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거액의 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오는 20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풍 윤리특위 자문위원장은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3시간에 걸친 6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론을 못 냈다"며 "20일 오후 6시 30분에 모여서 그 때 결론내도록 정했다. 그때는 확실히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김 의원 뿐 아니고 다른 신고한 분들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공개할까를 충분히 논의했다"며 "다음 기일에 결정해서 공개할지 말지, 어느 범위로 할 지 다음 기일에 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공개 여부에 대해선 "대외적인 발표는 어려울 것 같다"며 "내부적인 절차가 있어서 좀 논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회의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 "자료 검토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도된 것 보다 거래량이 많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게 상당히 있었던 것 같다"며 "횟수는 얘기할 수 없고 추가로 김 의원에게 일부 부분에 대한 추가 소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공개 정보 의혹 관련해선 "그런 게 약간 포함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미공개 정보 자료는 잘 모르겠다"며 "소스나 이런 의문 가는 부분들은 소명 요청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두 번인가 세 번은 본인이 인정했는데 그거보다 많지 않을까 해서 그런 걸 포함해 두 세 개 더 소명 요청할 것"이라며 "내일 오전 중으로 소명 요청해서 내일 모레 오전까지 답 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 형성 과정에 대해서도 "일부 의문 가는 부분도 없지 않다"며 "그런 것도 (추가 소명 요청에) 포함될 것 같다"고 했다.
유 위원자은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에 대해선 "아직 논의 안 했다"며 "모레 모일 때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윤리특위 자문위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윤리특위 자문위가 징계 수위를 권고하게 되면 윤리특위가 이를 참조해 징계 여부 및 종류를 결정하게 된다.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는 ▲공개회의에서 경고 ▲공개회의에서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및 해당 기간의 수당 2분의 1 감액 ▲제명 등 4단계로 나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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