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지고 있는 부산…도로 통제·주민 대피 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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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저녁 들어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부산시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재난문자를 보내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오후 9시쯤 부산 전역에 "저지대·지하차도·하천변·급경사지·맨홀·가로등·공사장 접근을 삼가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부산 남구는 오후 8시 54분쯤 "대남지하차도를 20시 48분부로 통제한다. 주변도로 이용 차량은 우회해 주시고, 차량 운행 시 안전에 유의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지역민들에게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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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저녁 들어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부산시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재난문자를 보내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부산에는 시간당 30~60㎜, 경남 거제에는 54.6㎜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오후 9시쯤 부산 전역에 "저지대·지하차도·하천변·급경사지·맨홀·가로등·공사장 접근을 삼가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어 9시 4분쯤에는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지하공간에 계신 분들은 즉시 지상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알렸습니다.
부산 동구는 동천 범람을 우려해 "인근 주민들께서는 신속히 자성대노인복지관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부산 지역 도로도 잇따라 통제되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는 오후 8시 54분쯤 "대남지하차도를 20시 48분부로 통제한다. 주변도로 이용 차량은 우회해 주시고, 차량 운행 시 안전에 유의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지역민들에게 발송했습니다.
오후 9시부터는 창원부산간 도로(지방도 1030호선) 부산방향 구간 차량 통행도 제한됐습니다. 창원부산간 도로 부산 방향은 산을 깎아서 만든 구간이 많습니다.
이어 9시 10분을 넘어서자 부산 해운대구·강서구·사하구·남구 등도 재난문자를 통해 도내에 있는 지하차도 통행 차단을 알렸습니다.
거제시도 이날 오후 9시부터 거제공고~계룡산교차로(국도14호)와 장평허브카운티~계룡산교차로(국도14호)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수월동 수월천도 집중호우로 범람해 도로 통제 중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만조시간과 겹치니 해안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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