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반격 주춤하자…러, 동북부 전선 점령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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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주춤한 가운데 러시아가 동북부 전선에서 점령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쿠피안스크 방면 전선에서 약 2㎞에 걸쳐 최대 1.5㎞ 진격했다고 현지시간 18일 타스, 로이터 통신 등이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가 쿠피안스크와 도네츠크주 리만 등 동부 전선에서 군사 활동을 증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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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주춤한 가운데 러시아가 동북부 전선에서 점령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쿠피안스크 방면 전선에서 약 2㎞에 걸쳐 최대 1.5㎞ 진격했다고 현지시간 18일 타스, 로이터 통신 등이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해당 지역에서 러시아의 공세를 막아냈다고 했지만 상황이 쉽지 않음을 인정했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쿠피안스크 방면과 관련해 "상황이 복잡하지만 통제하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가 진격 중인 동부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 방면에 대해선 "러시아군이 우리 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예비대를 파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가 쿠피안스크와 도네츠크주 리만 등 동부 전선에서 군사 활동을 증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리만 역시 지난해 하르키우 수복 때 쿠피안스크와 함께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교통 요충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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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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