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상포 배수장 긴급 방문...응급 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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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경남 의령군수는 18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과 피해지역을 찾아 추가 피해 대비와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한편 의령군은 18일 오후8시 기준 피해 사례가 없으며 의령천 잠수교와 둔치주차장, 세월교 12개소, 지방도 1011호선 등 침수 우려 도로 3곳을 차단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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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는 18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과 피해지역을 찾아 추가 피해 대비와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오 군수는 이날 상포 배수장을 긴급 방문했다. 배수펌프 한 대가 펌프 하부 이물질로 고착되어 오작동 된다는 보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을 찾아 확인에 나섰다.
오 군수는 배수펌프장 작동상태, 전기시설 및 유수지 정비 상태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시행하고, 현장 내 이동식 양수기 4대를 설치해 즉각적으로 배수 작업에 나서도록 응급조치를 지시했다.
오 군수는 “주말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 보고해 달라”면서 “대피 명령이 내려질 것까지를 고려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18일 오후8시 기준 피해 사례가 없으며 의령천 잠수교와 둔치주차장, 세월교 12개소, 지방도 1011호선 등 침수 우려 도로 3곳을 차단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 15일 18개 전 시·군에 발효된 호우특보가 18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518㎜를 기록하고 있다. 남해 858㎜, 거창 670㎜, 하동 639㎜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 4142명이 2단계 비상근무 중이며, 기상특보 확대 시 재대본 3단계로 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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