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다음 주에는 뮌헨 유니폼?…다가오는 '공식 발표'
[앵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이 이르면 오늘(18일) 밤 발표됩니다. 새 유니폼을 입은 모습도 정말 궁금한데요. 일주일쯤 뒤엔 그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나폴리 선발 명단에 항상 들어있던 김민재가 프리시즌 명단에 빠지자 "이적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뮌헨이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인 약 710억 원을 나폴리에 송금했다"는 건데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자 이에 대한 의문이 뒤따랐습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 대표이사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바이에른 뮌헨 대표이사 : 김민재는 흥미로운 선수입니다. 우리는 관심이 있고 우리에게 오길 바라죠.]
영입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바이에른 뮌헨 대표이사 :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며칠 안에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말을 아끼는 듯했지만 앞서 투헬 감독도 김민재 영입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 : 이제 더 이상 큰 비밀이 아니지만, 협상 중이라 공개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선수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 투헬 감독은 "PSG로 이적한 센터백 에르난데스의 빈 자리를 충분히 메울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독일 언론도 "김민재가 에르난데스보다 더 높은 곳에서 플레이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김민재가 어제(17일) 출국해 독일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르면 오늘(18일) 밤 이적 발표가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이달 말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열릴 친선 경기부터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FC Bayern Munchen')
(영상그래픽 : 이송의)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깊이보기] '대기의 강' 뒤덮인 한반도…더 강한 물폭탄 쏟아진다
- '남색 셔츠' 오송 지하차도 의인은 증평군청 공무원 정영석씨
- 30억 로또 1등 당첨금, 국고 귀속 직전 주인 찾아
- [사반 제보] 국밥에 소주 한 병 맛있게 먹더니 잽싸게 '먹튀'
- 다정한 음성으로 "사랑해, 아구 예쁘다"…아기 엄마 울린 간호사의 말 [5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