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다음 주에는 뮌헨 유니폼?…다가오는 '공식 발표'

오선민 기자 2023. 7. 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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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이 이르면 오늘(18일) 밤 발표됩니다. 새 유니폼을 입은 모습도 정말 궁금한데요. 일주일쯤 뒤엔 그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나폴리 선발 명단에 항상 들어있던 김민재가 프리시즌 명단에 빠지자 "이적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뮌헨이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인 약 710억 원을 나폴리에 송금했다"는 건데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자 이에 대한 의문이 뒤따랐습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 대표이사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바이에른 뮌헨 대표이사 : 김민재는 흥미로운 선수입니다. 우리는 관심이 있고 우리에게 오길 바라죠.]

영입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바이에른 뮌헨 대표이사 :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며칠 안에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말을 아끼는 듯했지만 앞서 투헬 감독도 김민재 영입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 : 이제 더 이상 큰 비밀이 아니지만, 협상 중이라 공개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선수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 투헬 감독은 "PSG로 이적한 센터백 에르난데스의 빈 자리를 충분히 메울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독일 언론도 "김민재가 에르난데스보다 더 높은 곳에서 플레이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김민재가 어제(17일) 출국해 독일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르면 오늘(18일) 밤 이적 발표가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이달 말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열릴 친선 경기부터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FC Bayern Munchen')
(영상그래픽 : 이송의)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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