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여성 성추행 혐의’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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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오태양 전 미래당 공동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오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숙박업소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 전 대표를 준강제추행과 추행약취 혐의로 지난 2월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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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오태양 전 미래당 공동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부지법 홍기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오후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오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오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숙박업소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 전 대표를 준강제추행과 추행약취 혐의로 지난 2월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 전 대표는 “술에 취한 A 씨를 도와주려 했던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는 우리나라 첫 양심적 병역거부자로,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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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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