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수산물에 전면 방사선 검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여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을 예고한 일본 정부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가 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지난 7일 위챗 채널을 통해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식품에 미칠 영향을 주시한다면서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소비자 식탁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세관 당국이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를 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올여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을 예고한 일본 정부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가 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지난 7일 위챗 채널을 통해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식품에 미칠 영향을 주시한다면서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소비자 식탁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관총서가 이 발표 직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건건이 검사함에 따라, 일본산 냉장 수산물의 통관은 2주가량, 냉동품은 1달가량 소요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아울러 일본 외무성과 농림수산성이 중국의 이번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발생한 2011년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일본 12개 도·현에서 생산된 식품·식용 농산품·사료의 수입을 금지하다가 현재는 10개 현에서 생산된 식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수입 금지 이외 지역의 수산물에 대해서는 방사성 검사 증명서나 산지 증명서를 요구했지만 수입은 막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kh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침수까지 단 8분이었다"…중앙분리대 타고 간신히 탈출
- 생사기로 속 지하차도 탈출한 부부 "한없이 미안한 마음"
- '유아인 지인 유튜버' 헤어몬, 마약 연루 인정…"심려 끼쳐 죄송"
- 진구 측, 600억 맘카페 사기 운영자와 친분? "지인 겹쳤을 뿐, 관계 없다"
- 우연히 찍힌 아기 환자와 간호사…"사랑해, 예쁘다, 귀여워" 한마디, 한마디 담긴 '애정' [1분핫뉴
- [영상] 한동훈 장관이 직접 밝힌 '엘리엇 판정' 불복 이유…'더 글로리' 명대사 인용하며 드러낸
- [영상] "아들이랑 식사, 다른 데 주차해"…박스로 자리맡은 얌체
- '마약XX' 광고판 사라졌다…전주 상인들 움직인 초등생
- 지시 따랐을 뿐인데…버스기사 참변에도 가짜뉴스 퍼져
- [스브스夜]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결혼 7년 차' 여전한 애정 과시…'불륜 의혹'에 솔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