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시즌 돌입' 손흥민 '100% 부활 예고'

손장훈 2023. 7. 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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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손흥민 선수가 호주 투어를 시작으로 다음 시즌을 위한 실전 준비에 돌입합니다.

지난 시즌과는 다를 것이라면서 완벽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흘 전 출국해 곧바로 토트넘의 호주 투어 캠프에 합류한 손흥민.

쌀쌀한 날씨에도 몸 상태는 가벼워 보였습니다.

케인 등과의 연계 플레이 훈련에선 날카로웠고 오랜만에 만난 동료와의 장난도 유쾌했습니다.

웨스트햄과의 프리시즌 개막전 기자회견에는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과 함께 나섰습니다.

[손흥민/토트넘] "2015년 아시안컵 당시 호주 대표팀을 이끌었던 감독님과 처음 만났죠. (결승전에서) 졌으니 그렇게 좋은 기억은 아니었죠. 훈련도 열심히 하고, 다들 몸상태가 좋아요.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사우디 리그의 러브콜에 대해선 다시 한번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

"사우디에 가고 싶었으면 아마 여기 안 왔겠죠. 돈도 중요하지만 제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었고요. 그걸 현재로선 버릴 생각이 없습니다."

다음 시즌에 대한 큰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직전의 안와골절 부상뿐 아니라 1년 가까이 자신을 괴롭힌 탈장 증세에서도 완벽하게 회복했다며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이후 가장 부진했던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질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100%라고 생각하는 몸 상태로 뛰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다 회복해서 훈련도 열심히 했고요. 느낌도 좋고, 올 시즌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호주를 시작으로 아시아투어 일정에 돌입한 손흥민은 태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친선 경기를 가진 뒤 이달 말 영국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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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05091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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