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7월 18일 뉴스리뷰

■ 폭우 사망 44명…예천 실종자 3명 시신 수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6시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4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 '오송 참사' 수사 본격화…경찰 수사본부 구성

어젯밤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마지막 실종자가 발견되면서 수색 작업은 마무리됐습니다.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 내일 새벽까지 장맛비…부산·경북 180㎜

내일 새벽이 이번 호우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60㎜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부산과 경북에는, 많게는 18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 대구서 토사흘러 학교건물 파손…신천 둔치 침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대구 와룡산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려 인근 고등학교 건물이 파손됐습니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 수위가 높아지며 둔치 일부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 산사태 위급 상황시 '주민 강제대피명령' 도입

비가 잦아들더라도 산사태 위험은 여전합니다. 이 때문에 산림청은 산사태 위급 상황에서 주민을 강제로 대피시킬 수 있는 '주민 강제대피 명령'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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