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 성추행 혐의로 구속...“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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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태양 전 미래당 공동대표가 구속됐다.
지난 13일 서울동부지검은 오 전 대표에 대해 준강제추행, 추행약취 혐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오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술 취해 길에 쓰러진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오 전 대표는 술 취한 여성을 도와주려 했던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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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동부지법 홍기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할 우려를 이유로 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13일 서울동부지검은 오 전 대표에 대해 준강제추행, 추행약취 혐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오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술 취해 길에 쓰러진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오 전 대표는 술 취한 여성을 도와주려 했던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대표는 2001년 양신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고, 2020년 21대 총선과 2021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송영두 (songz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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