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상남도 도로 54개 노선 ‘포트홀’ 점검·보수 외
[KBS 창원]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가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한 포트홀, 도로 파임 현상을 보수하기 위해 54개 지방도 노선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도로 파임 현상인 포트홀은 겨울철 도로에 균열이 발생한 뒤 여름 집중호우로 작은 웅덩이로 커져 차량 운행에 위험요인이 됩니다.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5월 올해 1차 점검에서 포트홀 300여 개를 보수했습니다.
자연재해 취약 주택…‘풍수해보험’ 가입률 21%
경남 '자연재해 취약 주택'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20%를 겨우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남도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취약 주택 6천 2백여 채 가운데, 현재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주택이 21%인 천 3백여 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풍수해보험 제도는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가 지원하며, 자연재해로 주택과 건물이 침수되거나 파손됐을 때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남 우박 피해 농가 ‘1ha에 69만 원’ 지원
경상남도가 지난달 우박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복구비로 1ha에 69만 원을 지원합니다.
경남도는 지난달 우박 피해 농가 조사를 벌여, 사과 70ha, 단감 41ha 등 전체 피해 면적을 117ha로 파악했습니다.
농가들은 농작물 잎이 찢어져 생육부진과 과실에 멍이 드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전교조 감사 시도 중단 촉구”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전교조 경남지부가 오늘(18일) 경남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교조 경남지부에 대한 감사 시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경남도교육청이 산업안전보건법 연수에 전교조 조합원이 많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휴학 중인 전교조 직원에게까지 감사 출석 요청서를 보낸 것은 노동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앞서 지난달부터 영양교사 등의 산업안전보건법 연수 집단 불참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도의회 “한국국제대 파산 후속 대책 마련해야”
경상남도의회 진주지역 의원들은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국제대 파산에 따른 후속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남아 있는 한국국제대 재학생들의 인근 대학 특별편입 등 경상남도가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폐교된 학교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함안서 이웃 주민 살해 60대 남성 긴급체포
함안경찰서는 이웃 주민을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오늘(18일) 오전 8시 반쯤 함안군 이웃 주민 60대 여성 B씨의 집에서 미리 준비해 간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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